29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저녁 8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스페인 왕궁에서 국왕 부부와 각국 정상 부부가 참석하는 갈라만찬에 참석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각국 정상 부인들은 지난달 한국의 새로운 퍼스트레이디가 된 김 여사에게 관심을 보였다. 김 여사는 이날 한국 문화와 산업의 우수성 등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 호스트이자 동갑내기인 레티시아 스페인 왕비와 김 여사의 만남도 주목 받았다. 김 여사는 "한국에서 동갑은 자연스럽게 가까운 사이"라며 "우리는 나이가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레티시아 왕비는 "생일이 언제냐. 나는 오는 9월에 만 50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여사는 "나도 9월인데 2일이 생일"이라고 답했고 레티시아 왕비는 "난 (9월) 15일"이라고 화답했다. 이밖에 레티시아 왕비는 "3년 전 한국 갔을 때 여자들이 다 예뻐서 놀랐고 화장품을 잔뜩 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김 여사는 흰색 드레스를 입고 만찬에 참석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머니투데이에 "드레스 코드가 대통령은 짙은색 정장, 여사는 칵테일 드레스(바닥에 끌리지 않는 드레스)였고 색깔에 제한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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