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전 원내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본인이 힘을 받거나 징계가 오히려 힘들어지거나 하는 부분"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 대표 스타일이 대통령 선거 때도 그렇고 같은 당내의 비판을 항상 받는다"라며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도 두 번쯤 뛰쳐나가 힘들게 갈등을 해소했다. 그동안 지지자들은 불안한 부분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당하다고 해도 더 자숙하는 모습을 보이고 그다음에 억울한 부분, 경찰 수사의 결과에서 이 대표의 주장과 다른 부분이 나오는지 (등을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법과 원칙'을 내세우는 윤석열 정부에 대해 "지난 5년 얘기를 하면 전 정권 탓을 한다고 해서 조심스러운데 곳곳에 무너진 법과 원칙이 많지 않나"라며 "그런 부분을 다시 세우는 것, 이건 나라를 정상화하는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따뜻한 법과 원칙이 될 수 있도록 윤석열 정권도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탄핵을 언급한 걸 보고 깜짝 놀랐다. 두 달 된 정권한테 탄핵이라는 단어를 들이댄 것은 지나치다"라며 "야당은 필요한 부분에 대해 견제하고 비판하는 게 맞고 그렇지 않을 때는 협조하는 게 맞다"고 비판했다.
그는 최근 불거지는 경제인 사면론에 대해서는 "8·15 특사는 어려운 민생에 도움이 되는 특사를 어떻게 할 것이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면에서 이 부회장 같은 분들에 대한 사면은 경제적인 면에서 좋은 시그널을 줄 수 있다. 대통령께서 잘 종합하고 판단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여야 사이 공방이 치열한 경찰국 신설에 대해서는 "그동안 음지에서 경찰의 권한을 쥐락펴락했던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고 양지로 제도화하겠다는 시도"라며 "지금 경찰 권한이 비대해져 필요한 부분이다. 집단 반발로 가는 것은 경찰로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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