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현대차에 따르면 핀란드 랠리는 지난 1951년 몬테카를로 랠리의 지역 예선 성격으로 시작됐으며 WRC와는 개최 첫해인 1973년부터 함께 해온 유서 깊은 대회다. 70년의 긴 역사는 물론 인기 면에서도 첫손에 꼽히는 랠리로 지목된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오트 타낙, 티에리 누빌 등 2명의 선수가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오트 타낙은 2시간24분04초6의 기록을 달성해 2위와 6.8초 차이의 접전을 벌인 끝에 현대차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안겼다. 대회 시작 2일차부터 선두로 치고 나간 오트 타낙은 경기 중 단 한 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주행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이번 우승에 대해 월드랠리팀이 핀란드 랠리에서 처음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데 성공해 그 의미를 더했다고 자평했다. 5위에 이름을 올린 티에리 누빌은 2시간26분22초6의 기록으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핀란드 랠리 우승을 통해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현대차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남은 경기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2022 WRC 9라운드는 이달 18일부터 벨기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