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글로벌 신산업 혁신특구' 조성 정책을 부산시가 선도적으로 논의, 추진하기 위해 9일 오후 2시 30분 박형준 시장, 김미애 국회의원, 이영활 부산상의 상근부회장, 김재구 한국경영학회 차기회장, 글로벌 경제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하고, 혁신특구 조성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 정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기부터 '기회발전특구(ODZ)' 설치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는 새 정부 업무계획 보고에서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글로벌 신산업 혁신 기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큰 규제자유특구와 인근 혁신거점을 '글로벌 신산업 혁신특구'로 지정해 2023년부터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글로벌 신산업 혁신특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역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클러스터의 필요성을 고려해, 지역주도의 상향식 개발로 미래형 일자리를 만들어낼 신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 지역을 세계와 경쟁할 글로벌 신산업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부산시는 현재 외국인투자, 외국기업·대학을 유치해 지역의 혁신역량과 결합할 수 있는 글로벌 신산업 혁신특구 지정 및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특구 후보지로는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와 우암부두 일원을 검토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에 발족한 '부산 글로벌 신산업 혁신특구 추진 위원회(TF)'를 통해 특구 조성방안과 전략을 더욱 구체화한 다음, 대통령실, 관계부처 등과 8월부터 본격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9월 출범이 예상되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 부산 글로벌 신산업 혁신특구 추진을 촉구하는 한편, 위원회(TF)를 중심으로 추가 사업 대상지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한 대전환의 시대에 새로운 부산을 만들 성장방안을 준비해야 한다"라며, "오늘 발족한 '부산 글로벌 신산업 혁신특구 추진 위원회(TF)'가 지역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좋은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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