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밤 9시15분(현지시각) 한 총리와 통화하며 "19일 늦은 오후까지가 태풍 '난마돌' 대응에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이라며 "국민이 피해 보지 않도록 기상 상황과 행동요령을 정확하게 전달하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도 도로 침수 등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판단해 대피 명령이나 통행 제한 등 국민의 안전을 위한 행정력 사용에 적극 나서달라"고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은 '현재 해병대가 경북 포항소방서에 장갑차와 구명보트 등을 배치했다'는 보고를 받고 "이렇게 민관군이 하나가 돼 난마돌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쓰자"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공군1호기 안에서도 난마돌 대처를 위한 회의를 수시로 열고 상황을 점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영국 런던 시내 호텔에 위치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14시간25분 비행시간 동안 틈틈이 '난마돌' 상황을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이 부분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며 "수시로 전용기 안에서 회의했고 태풍 상황 점검과 순방에 대해 각 비서관실에서 준비 중인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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