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통심의위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트위터는 최근 5년간(2017년~2022년 8월) 도박, 불법 식·의약품(마약 등), 음란·성매매, 디지털성범죄, 불법 명의거래, 불법 금융 등 각종 불법·유해정보 게시물 10만5132건을 삭제하거나 이용해지, 혹은 접속차단 하도록 시정요구를 받았다.
구글은 3만4017건, 네이버 2만1197건, 인스타그램 1만6981건, 카카오 1만5714건, 페이스북은 6348건의 시정요구를 받았다. 다른 플랫폼과 비교했을 때 적게는 3배~많게는 16배 이상의 시정요구를 받은 셈이다.
방심위가 트위터에 시정 조처를 요구한 게시물을 종류별로 보면 음란·성매매 관련 게시물이 4만9543건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마약을 비롯한 불법 식·의약품 관련 정보도 3만2839건으로 뒤를 이었다.
네이버는 도박(3233건) 및 불법 식·의약품(3900건) 관련 정보에 대해 가장 많은 시정 요구를 받았다. 카카오와 구글은 음란·성매매(각 2895건, 1만9887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불법·식의약품(각 1295건, 3425건) 관련 정보에 대해 가장 많은 시정 요구를 받았다.
불법·유해 정보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유통되는 비중 또한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심위가 2017년 시정 요구를 한 전체 불법·유해 정보 가운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유통된 정보는 10.4%에 그쳤지만, 올해 8월엔 26.5%로 두 배 넘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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