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 21조1768억원, 영업이익 746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로 지난해 3분기보다 14.1% 늘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5.1% 증가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에 따른 수요 감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신가전 판매 확대와 자동차 부품 부문 성장에 힘입은 성과다.
LG전자는 인플레이션 및 금리 인상에 따른 소비심리 하락, 장기화되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영향으로 4분기에도 사업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고객 경험 혁신을 최우선으로 두고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 신사업 모델을 지속 육성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공급망 효율성을 높여 사업 운영의 잠재적 리스크에도 대비한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H&A 사업본부는 프리미엄 및 볼륨존 모델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 확대를 꾀한다.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원가 경쟁력 강화 및 비용 절감 활동으로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기도 한다.
HE사업본부는 올레드 TV 중심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에 주력한다. 건전한 유통재고 관리 및 마케팅 자원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시장 경쟁 내 우위를 확고히 한다는 목표다.
VS사업본부는 완성차 업체 및 부품 공급사와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공급망 관리를 강화한다. 인플레이션 및 소비심리 둔화 등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고 이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게 LG전자 관계자 설명이다.
BS사업본부는 B2B(기업 간 거래) 사업 기회 발굴 및 수주 확대 활동을 지속 강화한다. 건전한 수준의 재고 관리와 효율적인 자원 운영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도 나선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및 엔데믹 영향으로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 중심으로 정보기술(IT) 제품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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