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게임사들이 3분기 희비가 엇갈린 성적표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사진=넥슨
주요 게임사들이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게임사들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 이를 제외한 게임사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들이 이번 주부터 3분기 실적을 잇따라 발표한다.각 게임사의 3분기 증권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살펴보면 넥슨과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게임사의 경우 인건비와 신작 마케팅 비용 상승, 신작 출시 지연 등이 실적 성장에 발목을 잡았다는 평가다.

넥슨은 올 3분기 최대 매출액 1040억엔(약 1조원), 최대 영업이익 366억엔(한화 약 35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35%, 영업이익은 약 23% 늘어난 수치다. 지난 3월 출시한 던전앤파이터모바일의 인기 유지와 8월 출시작 히트2의 흥행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도 3분기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은 5751억원, 영업이익은 1027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9%, 6.7% 늘어난 수치다. TL 등 신작 출시가 지연되고 있지만, 리니지 지식재산권(IP) 계승작의 안정적인 인기 때문에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3분기 영업손실에서 탈피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은 6946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이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4% 늘어난 수치다.

NHN의 3분기 매출은 매출 5355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을 거뒀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3.3%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31.8% 줄어든 수치다.


크래프톤은 주춤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의 3분기 매출은 4567억원, 영업이익은 1605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 대비 각각 12.5%, 17.8% 줄어든 수치다.

카카오게임즈는 매출 대비 하락한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전년 동기 대비 3분기 매출은 23.6% 줄어든 3561억원, 영업이익은 66.5% 줄어든 711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출의 경우 우마무스메 등 일부 인기 게임의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네오위즈의 경우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회사의 3분기 예상 매출은 749억원, 영업이익은 81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성적이다.

펄어비스는 3분기 매출은 927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75.4%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