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지난해 12월30일 공개된 넷플릭스에 공개된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문동은 역)를 지독하고 악랄하게 괴롭힌 가해자 박연진을 연기했다. 극 중 박연진은 부유한 환경에 뛰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지만 타고난 악랄한 성격으로 모든 이를 자신의 발밑에 두고 스스럼없이 악행을 저지르는 인물이다. 특히 고등학교 시절 문동은에게 가학적인 폭력을 행사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다.
임지연의 순간순간 변하는 표독스러운 표정은 극에 공포감을 주기 충분했다. 거침없이 내뱉는 욕설과 광기 어린 눈빛은 모니터 밖 시청자들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지난 2011년 영화 '재난영화'로 데뷔해 올해로 13년차를 맞은 임지연은 연기변신으로 인생캐릭터를 만들어냈다. 그동안 영화 '간신' '인간중독'이나 MBC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웰컴2라이프' 등에서 선보인 신비스럽거나 터프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연기에 누리꾼은 "역대급 연기"라며 극찬했다.
신예은은 지난 2018년 데뷔작인 웹드라마 '에이틴'을 시작으로 tvN 드라마 '사이코매트리'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 등에서 차분하거나 통통 튀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성공적인 악역 첫도전을 마친 이후 신예은이 올린 사진 댓글에는 "연기 너무 잘 해서 무서웠어요" "이젠 교복만 입고 있어도 간담이 서늘하다" "생글생글 웃는 모습이 악마의 미소일 줄이야"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더 글로리'는 오는 3월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있다. 극중 박연진에 대한 문동은의 본격적인 복수가 그려질 예정으로 권선징악으로 대미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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