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소속팀 알나스르는 지난 10일(한국시각) 사우디 알마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 프로리그 23라운드 알페이하와의 경기에서 득점 0-0으로 비겼다.
올시즌 16승5무2패(승점 53)를 기록한 알나스르는 선두 알이티하드(승점 56)에 3점 뒤진 2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두와 승점 차를 좁힐 기회를 놓쳤다.
호날두는 지난 1월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었다. 역대 최고 연봉인 7500만달러(약 990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 입성 후 10경기에서 11골을 기록 하며 월드클래스를 증명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도 호날두는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그러나 상대의 집중 견제에 막혀 2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날렸다. 결국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논란은 경기 종료 후 나왔다. 호날두는 종료 휘슬이 불린 뒤 상대 선수들에게 잔뜩 화를 냈다. 스페인 아스 등에 따르면 호날두는 상대 선수를 향해 "경기를 하고 싶지 않은 것이냐?"고 소리를 질렀다.
이날 경기 중에도 호날두는 상대 선수들의 심리전에 입을 닫으라는 제스처를 하는 등 불편한 표정을 지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호날두는 상대와 충돌한 뒤 가장 먼저 경기장을 떠났다. 상대가 수비에 치중하는 안티 축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듯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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