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과 원 장관은 전날 모처에서 비공개로 만나 정례적으로 함께 만나 이견을 조정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첫 공식 만남은 다음 달 초로 예정됐고 이후 2∼3개월에 한 번씩 만나기로 했다.
오 시장과 원 장관의 만남에선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방안, 주택 실거래 정보 공유 등 현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김포골드라인에서 이달 11일 오전 승객 2명이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진 것과 관련 지난 14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혼잡 완화 방안을 내놓았다.
당시 원 장관은 서울시를 겨냥해 "오늘 이 시간 이후로 미지정된 버스전용차로 구간을 즉각 전용차로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해 서울시의 반발을 샀다.
서울시는 곧바로 해명자료를 내어 김포시가 1∼2단계 구간 버스전용차로를 우선 설치해 지하철에서 버스로 분산되는지 효과를 검증한 후 서울시 구간을 재논의하기로 했으나 이후 김포시도, 국토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도 협의를 요청한 바 없다고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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