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덴마크에서는 프레데릭 왕세자가 새 국왕 자리에 앉는다. 사진은 지난 1월(현지시각)덴마크 코펜하겐 크리스티안보르 궁전에서 새해를 맞아 외교단을 맞이하기 위해 참석한 마르그레테 2세 덴마크 여왕. /사진=로이터
52년 동안 재위한 마르그레테 2세 덴마크 여왕(83)이 14일(이하 현지시각) 즉위 52주년 기념일에 왕위에서 물러난다. 이날 오후 3시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덴마크 정부와 의회가 있는 크리스티안보르 궁전 발코니에서 프레데릭 왕세자가 새로운 국왕으로 즉위한다고 선포할 예정이다.
이후 프레데릭 국왕과 그의 아내 메리 왕비는 마차를 타고 아말리엔보리 궁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새로운 국왕을 축하하기 위해 덴마크 코펜하겐에 10만명 이상의 군중이 모일 전망이다. 코펜하겐 경찰은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예상 인원이) 10만명 이상일 것 같다"며 "전국에서 경찰 지원 인력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역사적인 순간을 경험하려는 이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의 퇴임하고 그의 장남 프레데릭 왕세자가 즉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항공과 열차 등 모든 코펜하겐행 교통편이 매진됐다. 코펜하겐 내 호텔 또한 만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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