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이 23일 3종의 채권형 ETF를 출시했다. /사진=머니S DB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투운용은 ▲ACE(에이스)2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ACE5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ACE8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3종을 출시한다.
해당 ETF들은 한투운용이 지난해 12월19일 상장한 만기자동연장 채권형 ETF 'ACE 11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와 동일한 유형의 상품이다. ACE 11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는 국내 최초 만기자동연장 채권형 상장지수펀드다. 매년 11월에 만기를 맞는 채권을 중심으로 편입한 뒤 편입자산의 만기도래 시점이 다가오면 다음 해 만기 채권으로 포트폴리오를 자동 교체한다. 상장 후 한달 만에 순자산 1263억원이 모였다.
ACE 11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의 후속 상품인 세 ETF들은 각각 매년 2월, 5월, 8월 만기인 채권을 위주로 편입했다. 해당 상품들도 편입 자산의 만기도래 시점에 자동으로 다음 해 만기 채권으로 포트폴리오를 교체한다. 포트폴리오 변경은 각 만기 시점(2월·5월·8월)을 기준으로 5영업일 전후로 이뤄진다.
ACE2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와 ACE8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의 기초지수는 한국자산평가가 산출·발표하는 'KAP 2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 총수익지수(이하 KAP 2월)'와 'KAP 8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 총수익지수(이하 KAP 8월)'다. ACE 5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의 기초지수는 KIS자산평가가 산출·발표하는 'KIS 5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 총수익지수(이하 KIS 5월)'다.
세 가지 비교지수는 각각 매년 1월부터 3월 사이(KAP 2월), 매년 4월부터 6월 사이(KIS 5월), 매년 7월부터 9월 사이(KAP 8월)를 만기로 하는 ▲신용등급 AA- 이상 ▲발행잔액 500억원 이상의 특수채·은행채·기타금융채·회사채 종목으로 투자 대상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에 따라 3종의 신규 상장 ETF 또한 신용등급 AA- 이상의 특수채·은행채·기타금융채·회사채 등을 편입한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나오며 채권에 투심이 쏠리고 있다. 향후 금리 가격이 하락하면 채권의 가격이 올라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반 채권보다 투자가 훨씬 간편한 채권형 ETF가 주목받고 있다. 채권형 ETF는 일반 주식을 거래할 때처럼 매매 방법이 간단하기 때문이다. 채권형 ETF는 채권과 달리 연금 계좌와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서 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11일~17일(한국 시각)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주식형 펀드는 9억5000억달러가 순유출됐지만 채권형 펀드는 141억3000달러가 순유입됐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기간 국내의 경우 주식형 펀드는 2187억원이 순유입됐지만 채권형 펀드는 4417억원이 순유입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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