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인근 지역의 주택이 러시아의 야간 공격을 받아 파괴됐다. 이 공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한 3명이 숨지고 주민들이 다쳤다. 2024.02.21/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각각 공격을 주고 받으며 사상자가 발생했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도네츠크 지역 미르노그라드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으로 최소 9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도네츠크 지역 책임자인 바딤 필라쉬킨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군이 S-300 미사일 3발로 미르노그라드를 포격했다"며 "10대 1명을 포함해 최소 9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9개의 고층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발사한 이란산 샤헤드 무인기(드론) 39대 중 35대를 격추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측에서는 지난 9일 러시아 남부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47대를 파괴한 데 이어 이날 벨고로드 지역 국경 상공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2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주지사인 로만 스타로보이트는 우크라이나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10㎞ 떨어진 쿨바키 마을에 포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스타로보이트 주지사는 "포탄에 직접 맞아 주거용 건물에 불이 났고, 지역 여성이 사망했다"며 "여성의 남편은 심한 화상을 입었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