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제작사 래몽래인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사진은 이정재가 지난해 10월24일 서울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열린 제13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영화예술인상을 수상한 모습. /사진=뉴스1
래몽래인은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9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신주는 보통주 292만440주, 발행가액은 주당 9930원이다. 회사는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머니S는 래몽래인에 약 50억원을 투자하며 최대주주에 오른 배우 이정재를 14일 화제의 인물로 선정했다.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은 '성균관 스캔들', '재벌집 막내아들' 등을 제작한 곳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와이더플래닛(181만2688주) ▲이정재(50만3524주) ▲박인규 위지윅스튜디오 대표(50만3524주) ▲케이컬쳐제1호조합(10만704주) 등을 대상으로 배정된다.
이정재의 유상증자 참여가 공시되면서 래몽래인의 주가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래몽래인 주가는 전날 대비 가격 제한 폭(4470원·29.94%)까지 급등한 1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다.
오는 20일 유상증자 대금 납입이 완료되면 와이더플래닛(최대주주 이정재)이 지분율 18.85%로 래몽래인 최대주주로 변경된다. 지난해 이정재는 배우 정우성과 함께 와이더플래닛의 유상신주를 인수하면서 최대주주가 된 바 있다. 이정재는 당시 100억원, 정우성은 20억원을 출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대표, '오징어게임2'에 출연하는 배우 이정재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지난해 11월 이정재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고교 동문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식시장에선 이정재와 관련된 종목이 '한동훈 테마주'로 묶이기도 했다. 사진이 공개된 직후 이정재가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오랜 연인 사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대상홀딩스 주가가 급등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2월 두 차례에 걸쳐 대상홀딩스의 매매거래를 정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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