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선을 축하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7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리야드에서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와 악수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크렘린궁은 이날 두 사람이 전화 통화를 통해 상호 이익을 발판으로 협력 관계를 적극적으로 발전시키자는 데 뜻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 크렘린궁은 "특히 주목할 것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라는 틀 내에서 양국이 효과적인 조율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OPEC+는 사우디와 러시아가 주도하는 주요 산유국의 협의체로, 자발적인 원유 감산을 통해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3일 OPEC+는 올해 6월까지 하루 200만 배럴의 원유 감산량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1월부터 1분기까지 실시하기로 했던 감산 조치를 3개월 연장한 셈이다.
이는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중국의 경기가 부진함에 따라 원유 수요가 둔화돼 떨어진 유가를 다시 올리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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