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과의 경기를 1-1로 마친 손흥민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32)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마친 뒤 영국 매체로부터 다소 낮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3-24 EPL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친 토트넘은 17승6무7패(승점 57)를 기록, 4위 애스턴 빌라(승점 59)에 이어 5위를 유지했다.


이날 토트넘에서 통산 400번째 경기를 소화한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 원톱과 측면 공격수를 오가며 풀타임을 뛰었다. 손흥민은 키 패스 3회, 슈팅 2회 등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를 노렸지만 웨스트햄이 수비진에 많은 숫자를 둔 탓에 뜻을 이루기가 쉽지는 않았다.

손흥민은 특유의 빠른 돌파나 감아차기 슈팅 등 장점을 다 발휘하지 못했고 아래까지 내려와 공을 받는 등 힘든 경기를 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3회의 키 패스를 기록했다. 하지만 상대에게 타격을 가할 수 있는 공격 지역에서 공을 확보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었다"며 평점 5점을 줬다.


매체의 평가에서 손흥민은 제임스 매디슨(5점)과 함께 이날 토트넘의 공격진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또 다른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 역시 "손흥민은 열심히 노력했고 공간을 찾으려고 애썼다"는 평가를 내리며 평점 6점의 무난한 점수를 매겼다.

매체는 상대의 결정적 슈팅을 4차례 막아낸 굴리엘모 비카리오 토트넘 골키퍼에게 평점 8점의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선제골을 넣은 브레넌 존슨이 평점 7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아쉬워하는 손흥민ⓒ AFP=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