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된 SSG 서진용.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지난 시즌 KBO리그 구원왕 서진용(32·SSG)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SSG는 2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특별엔트리로 서진용을 1군에 올렸다.
이날 SSG는 LG와 더블헤더를 치른다. 더블헤더를 치를 경우 특별엔트리로 2명을 추가 등록할 수 있는데 SSG는 서진용과 외야수 김창평을 1군으로 콜업했다.
서진용은 SSG 부동의 마무리투수다.
지난 시즌 69경기에서 73이닝을 던지며 5승4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2.59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생애 첫 구원왕 타이틀도 가져갔다.
하지만 시즌이 끝난 후 오른 팔꿈치에 뼛조각이 발견돼 수술대에 올랐고, 이후 재활에 집중했다.
시범경기까지 정식 등판을 하지 못하던 서진용은 지난달 31일부터 퓨처스리그(2군)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그는 이날 전까지 퓨처스리그 7경기에서 9이닝을 소화하며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연투와 멀티 이닝 소화까지 해내며 복귀 준비를 마쳤다.
SSG는 그간 문승원이 임시 마무리를 맡고 있었는데, 서진용의 복귀로 불펜 운용이 한결 매끄러워질 전망이다.
한화 이글스 김범수.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한화 이글스는 좌완 불펜 김범수를 1군에 등록했다. 올 시즌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64로 크게 부진하며 2군에 내려갔던 김범수는 11일 만에 1군에 돌아왔다.
롯데 자이언츠는 투수 구승민과 포수 손성빈, 내야수 신윤후 등 3명을 등록했다. 이 중 구승민과 손성빈은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다.
올 시즌 롯데의 필승조로 낙점됐던 구승민은 6경기 평균자책점 30.38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남긴 채 2군으로 내려갔다가 11일 만에 복귀했다.
2021년 1차 지명을 받은 기대주 손성빈은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주전 포수 유강남이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간 가운데, 롯데는 정보근, 서동욱과 함께 3명의 포수를 1군에 두게 됐다.
이 밖에 LG는 투수 김영준, 내야수 김태우, 투수 김진수를 등록했고, KT 위즈는 외야수 김건형과 투수 김민, 두산 베어스는 포수 안승한과 외야수 전다민, 키움 히어로즈는 내야수 임지열과 김주형을 등록했다.
한화 투수 이상규, LG 투수 최동환, 롯데 외야수 김민석은 2군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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