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에 환호하고 있는 미증시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주도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미증시는 일제히 강보합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17%, S&P500은 0.25%, 나스닥은 0.22% 각각 상승했다. 이로써 S&P500과 나스닥은 모두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다우는 소폭 상승했지만 4만포인트를 하회, 사상 최고치 경신에는 실패했다.
이날 미증시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한 것.
투자자들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이번에도 엔비디아가 '깜짝 실적'을 발표, 미증시 전체를 상승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데이터 업체인 ‘팩트셋’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지난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41% 증가한 245억1000만달러일 것으로 예상된다. 조정 주당 순익은 5.58달러로, 전년 대비 412% 증가할 전망이다.
만약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할 경우, 엔비디아는 물론 미국증시 전체가 들썩일 전망이다. 반대면 관련주가 급락할 수도 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 들어서만 91% 급등했으며, 지난 1년 동안 202% 폭등했다.
옵션 거래자들은 엔비디아의 실적에 따라 주가가 9% 급등 또는 급락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노무라 자산 운용의 전략 책임자인 매트 로우는 "좋은 수치가 나오면 주가가 폭등할 것이지만 반대면 폭락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종목별로는 테슬라가 전기 트럭 생산의 자세한 일정을 공개하자 7% 가까이 급등했지만 리비안은 2.24% 하락하는 등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주는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엔비디아 0.64% 상승했지만 인텔이 1.12% 하락하는 등 다른 반도체주가 대부분 하락,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31%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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