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 발 기술주 랠리가 펼쳐진 가운데, 개인용컴퓨터(PC) 및 서버 제조업체 미국의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의 주가가 4% 이상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델은 전거래일보다 4.30% 급등한 160.1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이로써 델은 올 들어 주가가 두 배 이상 급등, 대표적인 AI 수혜주로 급부상했다.

이는 최근 델이 엔비디아와 협력, 인공지능(AI)용 PC와 더 강력한 AI 전용 서버를 출시했기 때문이다.

실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차세대 AI 전용칩 '블랙웰'을 발표할 때 “회사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델 컴퓨터만큼 좋은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는 없다”고 말했을 정도로 델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젠슨 황이 1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에서 AI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이같은 상황에서 엔비디아가 22일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발표하자 델도 덩달아 랠리한 것으로 보인다.

델은 지난 3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등 올 들어 주가가 두 배 이상인 109%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