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2024.1.24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의 난민 캠프를 공습해 4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비극적(tragic)'이라는 단어로는 그것에 대해 설명을 시작할 수조차 없다"라고 비판했다.
백악관 출입기자단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한 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변했다.
이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난민 캠프 공습을 "비극적 실수"라고 언급한 것을 정면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리스 부통령은 다만 이스라엘의 난민 캠프 공습이 이스라엘에 설정한 미국의 '레드라인'을 넘은 것인지 묻는 말에는 대답하지 않았다고 출입기자단은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26일 밤 라파 서부 탈 알술탄 피란민촌을 공습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 공습으로 여성과 노약자 23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최소 45명이 숨지고 249명이 다쳤다고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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