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서 비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뉴스1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항공기 결항을 비롯한 강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30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5시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강우로 인한 피해도 잇따르는 중이다. 강풍과 시정악화 영향으로 김포 4편, 사천 1편을 포함해 항공기 5편이 결항됐다. 군산~말도, 군산~어청 등 2개 항로 3척의 여객선의 운항이 중단되기도 했다.


호우 피해 위험으로 인해 오전 6시 기준 3개 시·도 3개 시·군·구에서 21세대 31명이 일시 대피했다. 경북은 피해지역 중점 관리 지역으로 꼽혀 영주·문경·예천·봉화 등 11개 마을에 마을순찰대를 가동하고 산사태를 우려해 7세대 14명이 대피했다.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전국 4094개소로 집계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충남·충북·전남·전북·경남·경북·광주·대전·울산·부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제주 서귀포 산지 249.5㎜ ▲전남 영암 144.0㎜ ▲전남 진도 141.5㎜ ▲경남 산청 141.0㎜ ▲경남 하동 139.0㎜ ▲강원 춘천 103.0㎜ 등이다.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가 낮 12시~6시 사이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단 전남 남해안과 경북권 남부, 경남권, 제주도는 이날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