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정예 부대 지휘관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인해 사망했다. 사진은 지난 8일(현지시각) 레바논과 이스라엘 북부 국경에 이스라엘이 공습한 모습. /사진=로이터
이스라엘 공습에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정예 부대 지휘관이 숨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 정예 부대인 '라드완 부대'의 야전 지휘관 무함마드 카셈 알샤에르가 레바논 동부 베카 계곡에서 이스라엘군 공습에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공군이 베카 계곡의 카라운 지역에서 "테러리스트 알샤에르를 제거했다"며 그가 헤즈볼라 라드완 부대 소속이라고 밝혔다.


라드완 부대는 2006년 2차 레바논 전쟁을 촉발한 이스라엘 군인 납치를 계획하고 실행한 부대다. 이스라엘 북부 접경지인 갈릴리 점령 임무를 맡은 헤즈볼라 최정예 부대로 알려졌다.

이에 이스라엘은 라드완 부대를 집중적으로 견제하며 핵심 지휘관을 사살한 바 있다. 헤즈볼라는 이날 이스라엘군 공습에 대한 대응으로 이스라엘 북부 군사 기지 2곳에 수십 개의 카츄샤 로켓을 발사했다.

이스라엘군은 미사일 45발이 레바논에서 날아왔으며 일부가 요격됐다고 밝혔다. 즉각적인 사상자 보고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