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체코공장의 친환경차 50만대 판매 돌파가 예상된다. 사진은 현지 생산 라인. /사진=현대차
1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체코공장은 현대차 글로벌 완성차 공장 중 친환경차 판매 비중 가장 높은 40%에 달한다. 올해 7월까지 친환경차 누적 판매대수가 약 46만대로 올해 말엔 50만대 돌파가 유력하다.
현대차는 올해 전기차 시장의 캐즘(Chasm: 일시적인 수요 정체 현상)에도 특유의 유연 생산 체계와 다양한 친환경차 라인업을 활용해 친환경차 판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차(HEV)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전기차(EV)를 아우르는 친환경차 풀라인업을 갖춘 만큼 시장 상황에 맞춰 생산 차종을 최적화, 체코공장의 가동률을 끌어 올리면서 인기 HEV-PHEV 모델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차 유럽 공략의 거 체코공장 전경 /사진=현대차
2018년 유럽 시장(EU+EFTA) 친환경차 판매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대(EV 및 PHEV 38만5000여대 / HEV 62만6000여대)를 넘어선데 이어 2019년에는 전년 대비 약 50% 급증한 149만6000여대(EV 및 PHEV 55만8000여대/ HEV 93만7000여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020년부터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소·중형 친황경 SUV ▲코나 일렉트릭 ▲투싼 하이브리드(HEV)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친환경차 3종을 생산, 올해 7월까지 총 45만8099대를 판매했다.
회사 관자는 "현대차 체코공장은 친환경차 생산 및 판매 확대를 통해 명실상부 현대차 글로벌 전동화 전략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현대차 체코공장은 최근 유럽 중동부를 강타한 폭풍 '보리스'의 피해가 집중된 현대차 체코공장 인근 지역인 모라비아실레시아(Moravian-Silesian) 지역을 돕기 위해 1천만 코루나(약 6억원)를 현지 비영리 단체인 '피플 인 니드'(People in need)에 기부했다.
현대차 체코공장은 성금 지원 외에 10월 8일까지 별도의 기부 사이트를 활용해 공장 직원 등의 자발적인 모금을 독려, 비영리단체를 통해 피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홍수 피해 지역의 구호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4륜 구동 투싼 3대와 i30 2대 등 총 5대의 차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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