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오전 독일 북동부 발트해에서 독일 국적의 유조선 아니카호의 화재가 발생해 승무원 7명이 구조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11일(현지시간) 오전 독일 북동부 발트해에서 독일 국적의 유조선이 화재를 일으켜 승무원 7명이 구조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독일 중앙해상비상사령부는 메클렌부르크만 해안에서 4.5㎞ 떨어진 퀼룽스보른시 앞 발트해에서 길이 약 73m, 기름 640톤을 실은 유조선 아니카호가 화재를 일으켰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에 비상사령부는 해상 구조 순양함 1척과 함정 2척을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승무원 7명을 구조했다.

목격자들은 이날 오전 9시15분께 큰 폭발이 일어났고 그 후 선박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이 선박이 해상에서 선박에 연료를 재공급하는 데 사용된다고 보도했다.

구조된 선원 7명 중 다친 사람은 없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비상사령부 대변인은 "현재로선 기름 유출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