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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의왕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는 김성제 의왕시장 사진제공=의왕시
인상폭을 놓고 김성제 의왕시장과 시의회 간 갈등을 빚었던 보훈수당 인상안이 5만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김 시장은 5일 의왕시의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시에서 다시 제출한 보훈수당 5만원 인상안이 채택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의왕시는 지난 2일 의왕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왕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지원 조례' 수정개정안에 대한 재의결과 해당 조례안이 최종 폐기되자 긴급하게 보훈수당 5만원 인상안을 담은 해당 조례안을 긴급하게 다시 제출했다.

폐기된 수정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3명과 무소속 시의원 1명이 발의했으며 보훈수당 10만원 인상안을 담고 있었다. 하지만, 의왕시는 시 재정 부담을 이유로 이에 대한 재의를 요구했다.


같은 날 의왕시의회에서는 시와 동일한 5만원 인상안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별도 제출했으며, 5일 열린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시에서 제출한 인상안이 최종적으로 채택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예정된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 보훈수당 인상안이 포함된 조례 개정안이 통과되면, 내년부터 국가유공자 등 보훈수당이 매월 5만원씩 인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의왕시 거주 국가보훈대상자 1700여명에게 매년 9억 8800만원의 예산을 지출하게 된다.

김 시장은 "올해 초부터 보훈수당 인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는데 이번에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