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장은 24일 서울 여의도콘래드호텔 6층 스튜디오8에서 '외국계 금융회사 CEO 간담회'를 열고 국내 금융시장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한국에서 금융업을 하며 겪었던 애로사항을 듣고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원장과 금감원 권역별 감독국장 등 7명을 비롯해 은행 3곳·생명보험사 1곳·손해보험사 1곳·증권사 3곳·자산운용사 2곳 등 총 10곳의 외국계 금융회사 CEO가 함께했다.
이 원장은 "코스피가 사상 첫 6000을 돌파하는 등 국내 주식시장은 역사적인 활황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한국 주식시장 성과가 그동안의 예측을 상회하고 있는 것은 한국 자본시장의 잠재력과 금융당국의 자본시장 활성화 노력에 대한 시장의 검증과 신뢰를 받은 덕분"이라고 짚었다.
이어 "금융당국은 외국계 금융회사와도 꾸준히 소통하며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영문공시 확대, 배당 등 제도 개선 성과를 이뤄냈다"며 "망분리규제, 지배구조 등 중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외국계 금융회사는 한국 금융산업의 발전과 선진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고 앞으로도 한국 금융시장과 더불어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가 상호 이해를 넓히고 함께 발전해 나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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