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표단이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 도착했다. 사진은 지난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에 참석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의 모습. /로이터=뉴스1
이란 대표단이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미국과의 핵 협상을 위해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했다.
지난 25일 AFP통신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이끄는 이란 대표단은 26일 오만 중재로 미국과 3차 비공식 협상을 진행한다.

같은날 미국 매체 액시오스는 미국과 이란 핵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중동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제러드 쿠슈터는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란 협상단과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은 이란 측이 작성한 핵 협상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해당안은 이란 지도층 승인을 받은 것이라고 전해졌다.


이번 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군사적 압박을 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항공모함 전단 둘을 포함해 2003년 이라크 침공 이후 최대 규모 공군력과 해군력을 중동에 배치했다. 아울러 미 재무부는 지난 25일 이란의 불법 석유 판매, 무기 생산과 관련된 개인과 기관 30여 곳을 대상으로 신규 제재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