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타격한 것은 2024년 11월 미 중재로 체결된 휴전 합의 이후 약 15개월 만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폭사에 대한 보복 차원이라는 게 헤즈볼라 측 설명이다.
이스라엘군(IDF)은 헤즈볼라의 미사일 공격에 대응해 레바논 전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보복 공습에 착수했다.
IDF는 성명을 통해 "헤즈볼라의 위협을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태 악화의 책임을 헤즈볼라에 돌렸다. 현재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외곽 등 주요 거점에서는 거대한 폭발음과 연기가 관측되는 등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 공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심장부의 정권 주요 시설을 겨냥한 공격도 병행하고 있다. 이란 국영 타스님 통신은 테헤란 시내 곳곳에서 강력한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6월 발생한 '12일 전쟁' 당시에도 침묵을 지켰던 헤즈볼라가 이번 교전에 전격 개입함에 따라 갈등은 이란-이스라엘 간의 국지전을 넘어 중동 전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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