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해사무역기구(UKMTO)와 오만해양안전센터는 이날 팔라우 선적 스카이라이트호가 오만 무산담주 카사브항 북쪽 5해리(약 9㎞) 지점에서 공격을 받아 선원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트호에는 당시 인도인 15명과 이란인 5명 등 선원 20명이 타고 있었다. 오만 관영 ONA통신은 선원들은 모두 탈출했지만 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
튀르키예 아나돌루통신에 따르면 이란 국영방송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는 명령을 어긴 유조선을 공격했다"며 "이 유조선은 해협을 불법적으로 통과하려고 시도했다"고 밝혔다.
오만 무스카트데일리는 오만 두쿰항과 스카이라이트호가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두쿰항은 드론 2대의 공격을 받았고 한 대는 노동자 숙소로 떨어져 외국인 노동자 1명이 다쳤다. 다른 한 대는 요격됐지만 파편이 연료 탱크 근처로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다.
이란혁명수비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공격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보복 타격을 이어가고 있다.
이란혁명수비대는 앞선 성명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무단 침입한 미국과 영국 유조선 3척을 미사일로 공격했다"며 "이는 적대 세력과 연계된 목표물에 대한 지속적인 작전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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