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6월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 퍼레이드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주요 방산업체들이 '고급 등급' 무기 생산을 4배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방금 미국 최대 방위산업 제조 기업들과 매우 좋은 회의를 마쳤으며, 생산 규모와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과 서방의 주요 방산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트럼프는 BAE 시스템스, 록히드 마틴, 노스럽 그루먼, RTX 코퍼레이션, 보잉, 허니웰 에어로스페이스, L3해리스 테크놀로지스 미사일 솔루션 부문의 최고경영자들이 회의에 참석했으며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도 동석됐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증산이 회의 3개월 전에 시작됐으며, 이 무기들 중 상당수의 생산이 이미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의는 두 달 후 또 다른 회의를 잡는 것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미국이 상당한 규모의 탄약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이란에서 사용하고 있고 베네수엘라에서도 사용한 중급·중상급 탄약을 사실상 무제한 보유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무기들의 주문을 늘렸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