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산림청은 올해 봄꽃 개화 시기가 지난해보다 다소 앞당겨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꽃이 절반 이상 핀 상태를 의미하는 만개일을 기준으로 생강나무는 오는 26일, 진달래는 다음달 3일, 벚나무류는 다음달 7일로 전망된다. 다만 실제 개화 시기는 기온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산림청은 올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봄꽃 개화나 만개 시기가 전반적으로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10일 기준 식물 개화 시기를 결정하는 적산온도가 서울 9.7도, 제주 139.45도 등으로 집계됐다. 현재 기온이 영상 10도로 단순 계산할 경우 서울 약 28일, 제주 약 2일 후 벚나무가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계절 관측 자료 기준 서울 최근 10년 벚나무 평균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7.5일 빨랐다. 같은 기간 진달래는 평년보다 6.7일, 개나리는 3.4일 빠르다. 평년값은 최근 30년(1991~2020년) 평균으로 계산한다. 서울 평년 개화 시기는 개나리와 진달래가 3월28일, 벚나무 4월8일이다.
전문가들은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것에 대해 지구온난화 영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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