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모바일 게임 플랫폼 기업 'JustPlay'(저스트플레이) 인수를 결정했다.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모바일 캐주얼 게임 사업 확장을 위해 유럽의 모바일 게임 플랫폼 기업 'JustPlay'(저스트플레이) 인수를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엔씨(NC)는 전날 이사회를 개최하고 2억200만달러(3000억원)를 투자해 독일 소재 저스트플레이의 지분 70%를 확보하기로 의결했다. 인수는 다음 달 말 완료할 계획이다.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저스트플레이는 글로벌 애드테크(AdTech) 기업 '앱러빈'(AppLovin) 출신 경영진이 2020년 설립한 광고기술 기반의 모바일 캐주얼 게임 개발 및 리워드 플랫폼 기업이다. 저스트플레이는 엔씨가 추진 중인 글로벌 모바일 캐주얼 에코시스템 구축 전략에서 핵심 플랫폼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저스트플레이는 자사 플랫폼을 통해 40여 종의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모바일 캐주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매출 1억7280만달러(2480억원), 영업이익 1910만달러(274억원)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70%가 북미에서 발생하는 등 북미∙유럽 지역에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저스트플레이는 올해 전년 대비 88%의 매출 신장이 기대될 만큼 뛰어난 성장성과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 모바일 캐주얼 사업의 핵심 플랫폼을 확보하고 국내외 모바일 캐주얼 스튜디오 자회사들과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