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재현이 16세 연하 아내 한혜주와의 이혼 사유를 밝혔다. /사진=TV조선 방송캡처
배우 박현이 16세 연하 한혜주와 이혼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X의 사생활'에는 이혼 부부로 박재현과 한혜주가 출연했다. '서프라이즈' 재연 배우 출신 박재현은 16세 연하 한혜주와 6개월 연애 끝에 속도위반으로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이후 갈등에 봉착한 두 사람. 박재현은 "셋이 지내는 게 일상의 행복이었는데 점점 '이게 현실이구나' 싶었다. 세대 차이도 나는 거 같았다. 내가 아는 상식에서 벗어나는 게 살짝씩 보이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박재현은 '서프라이즈' 한 회 출연료가 40만원이 안 되고 한 달 출연료가 150만원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가족을 위해서 모든 걸 다 포기했다.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배우를 접었다. (적은 출연료 수입으로 인해) 배우 생활을 안 해야 가정을 지킬 수 있을 거 같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딸이 심장수술을 4차례나 받게 되는 어려움까지 겪었다. 이날 박재현은 "딸 마지막 수술을 앞두고 부모님이 서울 집에 일주일 있다가 가셨는데, 아내는 한 번도 아침밥을 차려준 적이 없다. 그래서 마지막 날 아침밥을 부탁했는데 아내가 싫다고 하더라. 싸움이 커져 짐을 싸서 나왔고 이혼하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박재현의 말에 MC 장윤정은 "왜 아침밥에 저렇게 집착하시나"라며 당황해 했다. 박재현은 "전아내가 부모님과 살기 싫다고 하더라. 싸움이 점점 커져서 제가 짐 싸서 나왔고, 이혼하자고 했다"고 고백했다. 장윤정은 "너무 속상한 게 아이가 수술을 앞둔 상황 아니냐"라고 했고, 한혜주는 "맞다. 너무 할 말이 많다"라며 "보면서 여전히 날 이해 못한다고 생각했다. 무조건 엄마 생각이 먼저다"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박재현은 "우리 딸이 수술해야 하는 상황인데, 그거보다 부모님이 더 중요하냐고 하더라. 저한텐 그게 더 중요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박재현은 전아내 탓을 하며 "지금도 이해되지 않는다. 왜 그랬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한혜주는 "전 사실 그 상황에서도 이혼이란 말을 한 번도 꺼낸 적 없다. 근데 상대방은 싸우고 화낼 때 말했다"라고 토로했고, 정경미는 "사람은 안 변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