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뉴스1에 따르면 울산에서 검거돼 부산진경찰서에 도착한 피의자 A씨는 수갑을 찬 채 경찰에 연행되면서도 차에서 내린 뒤 고개를 빳빳이 들고 있었다. A씨는 취재진이 범행 이유 등을 묻자 "3년을 준비했다"며 "공군사관학교의 부당한 기득권에 인생을 파멸 당했기 때문에 할 일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범행 계획 여부를 묻는 질문엔 "4명"이라고 답했다.
A 씨는 전날 오전 4시40분쯤 국내 B항공사 기장 C씨를 끈으로 살해하려 했으나, 피해자의 강한 저항으로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날 새벽 부산 부산진구 한 아파트에서 B항공사 소속 기장 D씨(50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D씨를 살해한 뒤엔 경남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경남경찰청은 B 항공사 소속 직원 1명에 대한 신변보호 신청을 받고 조치에 나선 바 있다.
부산 경찰은 사건을 인지한 뒤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가 오후 3시30분쯤 울산 방향으로 이동했다는 것을 파악했다. 그 뒤 울산경찰청에 공조를 요청, 오후 8시3분쯤 울산 남구 삼산동 한 모텔에서 피의자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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