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산업단지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로 실종됐던 4명 가운데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21일 대형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대전 대덕구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실종자 수색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대전 대덕산업단지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로 실종됐던 4명 가운데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22일 낮 12시10분께 붕괴된 동관 건물 1층 남자 화장실에서 실종자 1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실종자는 그 즉시 대전보훈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로써 이번 공장 화재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앞서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실종자 4명이 붕괴된 동관 건물 인근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남은 실종자 3명은 무너진 건물 더미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이 건물 해체 작업과 함 시신 수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사망 11명, 실종 3명, 부상 59명(중상 25명·경상 34명)에 이르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이는 대전시 출범 이후 발생한 화재 가운데 인명 피해 규모가 가장 큰 사고로 기록될 전망이다.


대전소방 관계자는 "대전시 출범 이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가장 큰 규모의 사고다"면서 "실종자가 붕괴된 건물 내에 있을 가능성 높아 건물 해제작업과 함께 수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