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58세에 결혼에 성공한 배우 김병세가 출연해 8년 차 결혼 생활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김병세는 현재 주얼리 브랜드를 운영 중인 아내와 함께 한국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병세는 아내와 함께 입국, 공항으로 나온 임원희, 김승수와 만났다. 두 사람은 이들 부부를 보고 "형수님이 너무 어린 것 아니냐. 딸인 줄 알았다"라고 놀렸고, 김병세는 "초혼이라니까 무슨 딸이냐"라며 발끈했다.
김병세는 둘만 남은 순간 아내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긴장하지 말아라"라며 볼을 쓰다듬기도 했다. 또 임원희, 김승수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아내를 보고 "이런 사람 없다. 나라를 몇 번 구해야 나 같은 삶을 살 수 있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병세는 아내와 첫 만남에 대해 "2018년도에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셨다. 장례 후에 미국에서 체류기간이 3주가 됐다. 그때 지인이랑 밥을 먹는데 왜 장가를 안 가냐고 하더라. 내가 지나가는 말로 왜 소개도 안 해주고 그런 말하냐고 했다"고 했다. 이어 김병세는 "그 다음날 연락와서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면서 "처음 만났을 때 뒤에 뭐가 빛나더라"고 아내에게 첫 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아내는 "솔직히 마음에 안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김병세는 첫 눈에 반한 아내가 잊히지 않아 한국에서 다시 미국으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아내가 사는 지역 모텔에서 3주 동안 투숙을 했다고. 그는 "어느 날 하루가 연락이 안 됐다. 그때 내 걱정을 한 거다. 그게 오히려 신의 한수가 됐다"고 서로 마음을 확인했던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김병세는 만난지 100일도 안 돼서 프러포즈를 한 뒤, 교제 기간이 1년이 채 되지 않았을 때 결혼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또한, 미국에 위치한 김병세 부부의 300평 대저택이 공개됐다. 수영장, 드넓은 마당까지 있는 미국의 신혼집의 모습에 김승수는 감탄했다. 결혼 8년 차인 김병세는 "뽀뽀를 하루에 다섯 번은 한다"라며 신혼과 다름없는 부부 사이를 과시했다.
한국에 자주 온다는 김병세 부부는 "시험관 때문에 6개월 정도 머문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4~5년간 시험관에 도전했지만 끝내 포기했다고. 김병세는 "아내와 나이차가 많이 나니까 내가 먼저 갈 확률이 높지 않나. 그렇다면 이 사람 곁을 지켜줄 사람은 내 분신일 것 같아, 시험관을 생각했는데 뜻대로 잘 안됐다. 시험관을 하는 과정에서 아내의 몸이 너무 안 좋아져서 이젠 안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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