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2025년 7월10일 재구속된 이후 지난달 9일까지 총 2만7410회에 걸쳐 영치금을 수령했다. 금액은 12억4029만원 상당이다.
이는 지난 1월 기준 대통령 연봉인 2억7177만원의 4.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횟수로 따지면 납입 1회당 약 4만5000원씩 영치금이 모인 셈이다. 윤 전 대통령은 350회에 걸쳐 12억3299만원을 출금했다. 매일 1.4회꼴로 인출한 것이다.
서울구치소에서 윤 전 대통령 다음으로 많은 영치금을 받은 수용자는 1억73만원을 기록했다. 윤 전 대통령과 10배 이상 차이다. 3위는 4860만원이다.
김건희 여사는 서울남부구치소에 수용된 2025년 8월12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4454회에 걸쳐 9305만원의 영치금을 받았다. 이후 56회에 걸쳐 8969만원을 출금했다.
영치금은 수감자가 교정시설에 맡겨두는 돈으로, 생활필수품이나 간식 등을 사는 데 쓰인다. 개인당 보유 한도는 400만원이며 한도를 넘어가면 석방할 때 지급되거나 신청 시 개인 계좌로 이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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