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둘째주에도 국내외 주요 경제 이슈가 가득하다. /그래픽=강지호 기자
4월 둘째주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LG에너지솔루션의 올 1분기(1~3월) 잠정실적 발표와 대만 TSMC의 3월 매출 발표, 한국은행의 4월 금융통화위원회 개최가 예고됐다.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3월 의사록을 공개할 예정이며 국내 증시 옵션 만기일도 도래한다.

6일 월요일에는 영국·프랑스·독일·홍콩 증시가 이스터 먼데이(Easter Monday·부활절 다음 월요일)로 휴장한다. 중국 증시는 청명절 연휴로 쉬어가고 대만 증시는 어린이날·청명절 연휴 대체휴일에 따라 문을 닫는다.


다음날인 7일 화요일에는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실적 발표가 예정됐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는 매출 115조원, 영업이익 36조원이다. LG전자·LG에너지솔루션도 이날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한다.

홍콩 증시는 이날도 이스터 먼데이 연휴로 열지 않는다.

미국 민간 고용정보업체 ADP(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는 한국시각 밤 9시15분 주간 취업자 변동 현황을 발표한다. 해당 통계는 ADP가 보유한 약 2500만명 규모의 급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4주 이동평균 형태로 산출해 매주 발표하는 민간 고용 단기 트렌드 지표다.


수요일인 8일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2026 한국전자제조산업전·2026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 개막해 10일까지 열린다.

같은 기간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 홀1에서는 '2026 대만 디스플레이 박람회'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9일 목요일에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3월 의사록(3월17~18일 회의)을 공개한다. 한국시각 새벽 3시 공개되는 FOMC 3월 의사록은 약 3주 전 열린 위원회 정책결정회의에 대한 상세한 기록이다. 통화정책에 대한 FOMC 입장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며 앞으로 금리 결정에 대한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선물과 현물의 가격 차이를 이용한 프로그램 매매(차익거래)가 청산되는 '옵션 만기일'이다. 옵션 만기일은 매달 둘째 주 목요일이다.

한국시각 밤 9시30분에는 미국 상무부가 지난해 4분기 GDP(국내총생산) 확정치와 2월 개인소득·개인소비지출을 발표한다. 미국은 경제 성장률을 세 차례에 걸쳐 예비치, 수정치, 확정치를 발표하는데 이날 발표는 확정치다.

개인소득의 경우 모든 경로로 소비자에게 전달된 소득 총액 변화를 측정하며 전체 경제활동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개인소비지출은 일정 기간 개인이 물건을 구입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지출한 모든 비용을 합친 금액이다.

금요일인 10일에는 한국은행이 4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연다.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 결정 등 한국은행의 통화신용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정책결정회의다. 회의 논의내용에 대해 의사록을 작성하고 의사록 내용 가운데 통화신용정책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는 외부에 공개한다.

같은날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는 3월 매출을 발표해 글로벌 반도체시장 흐름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밖에 미국 노동부는 한국시각 밤 9시30분 3월 CPI(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한다. CPI는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지표로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기 위해 작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