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는 'AI가 만드는 부동산 4.0 시대' 세미나가 개최됐다.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상임위원장이 주최한 이날 세미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토지주택연구원·한국부동산분석학회·한국재무관리학회·한국지역경영원이 공동 주관했다.
정성훈 한국재무관리학회장은 개회사에서 "부동산 분야는 전통적인 자산관리와 개발 중심 영역을 넘어 AI와 빅데이터, 프롭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며 "부동산의 가치평가와 투자 의사결정, 자산관리 방식은 점점 더 정교해지고 STO와 같은 자산화 기술은 시장 유동성과 접근성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부동산 시장의 공정성과 효율성, 표용성을 재정의하는 중요한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맹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AI와 데이터 기술이 부동산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는 혁신의 도구가 되고 디지털 전환의 혜택이 모든 국민에게 공정하게 돌아가도록 제도의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창무 LH 토지주택연구원장도 "부동산이 단순 물리적 공간으로 인식되던 시대를 넘어 데이터와 알고리즘, 스마트 기술이 결합된 지능형 자산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프롭테크 혁신, STO 부상,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확산은 부동산 진입 장벽을 낮추고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으로서 기술 혁신 혜택이 사회 약자와 서민에게 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포용적 부동산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노승철 한신대 교수는 'AI 기반 프롭테크 혁신과 부동산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소개했다. 장호규 충남대 교수는 '부동산 STO 활성화와 AI 기반 지능형 자산관리'를, 이삼수 LH 토지주택연구원 박사는 '부동산 4.0 시대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공의 역할과 책무'를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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