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이 한국과 대만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차이가 더 벌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부산항. /사진=뉴스1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과 대만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격차가 향후 5년 동안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19일 세계경제전망 보고서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는 지난해 대비 3.3% 증가한 3만7412달러(약 5491만)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22년 만에 한국을 넘어선 대만은 올해 4만2103달러(약 6180만원)를 기록할 전망이다.

IMF는 5년 후 두 국가의 격차가 1만달러(약 1467만원) 이상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한국의 1인당 GDP를 ▲2027년 3만9012달러(5726만원) ▲2028년 4만695달러(5973만원) ▲2029년 4만2453달러(6231만원) ▲2030년 4만4177달러(6484만원) ▲2031년 4만6019달러(6754만원)로 예상했다.

반면 대만의 경우 ▲2027년 4만4892달러(6589만원) ▲2028년 4만7576달러(6983만원) ▲2029년 5만370달러(7393만원) ▲2030년 5만3250달러(7816만원) ▲2031년 5만6101달러(8234만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망대로 될 경우 2031년 1만82달러(약 1479만원)까지 벌어진다. 이미 올해 4691달러(약 688만원) 수준까지 벌어져 격차가 큰 상황이다.


IMF는 5년 뒤 한국의 1인당 GDP 순위는 올해 세계 40위에서 41위로 내려가고 대만은 32위에서 30위로 2계단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대만의 GDP 상승의 배경은 반도체 산업의 성장이다. 대만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의 핵심 생산기지로 자리 잡으며 성장을 이뤄냈다. 전망도 밝다. AI 수요 확대에 따른 고성능 반도체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국 간의 격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