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 기업 메타가 다음달에 8000명을 해고할 계획이다. 사진은 메타 로고. /로이터=뉴스1
미국 IT 기업 메타가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메타는 다음달에 전체 직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8000명을 해고할 계획이다. 첫 구조조정은 다음달 20일에 이뤄질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추가 감원이 있을 예정이다. 내부 소식통들은 회사 AI 역량에 따라 감원 계획이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SMS 메타 사업 전반에 AI를 활용하도록 통합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메타는 오픈AI, 앤트로픽 등 경쟁사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올해 1350억달러(약 199조710억원)를 지출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메타는 전체 인력의 20% 이상인 약 1만5000명 정도를 감원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최근 미국 내 IT 기업 내에서는 구조조정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IT 기업 스냅은 지난주 약 1000명을 감원했고 핀테크 기업 블록도 AI 전환을 추진하면서 2월에 전체 인력의 40%인 4000명 정도를 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