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전한길이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기각된 가운데 곧장 이 대표를 향한 공세에 나섰다. 사진은 이재명 대통령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씨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기각된 유튜버 전한길이 다시 이 대표를 향한 공세를 이어갔다.
최근 전한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를 통해 "좌파 이준석은 한 번도 우파였던 적이 없다"며 "이번에 저를 구속하라고 압박을 가한 것이 저는 이재명이 아니라 이준석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거기에 공범이 누군지 아냐. 선거관리위원회다. 그리고 동탄 경찰서"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의 하버드 경제학 학사 학위가 허위라고 주장하는 전한길은 선관위가 아포스티유 국제 공증이 없는 졸업증명서를 그대로 인정했다며 이 대표와 공범이라고 주장했다.


전한길은 이 대표와 지난 2월 진행한 부정선거 주제 토론에 대해서도 "퍼즐이 맞아 들어간다"며 "부정선거 토론 때 이준석이 왜 선관위 직원처럼 편들고 부정선거 제기하면 음모론자라 했겠나. 한통속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관위와 이준석은 한편이다. 구린 놈은 구린 놈끼리 뭉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한길은 이 대표가 자신의 구속을 이 대통령 측에 요청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개혁신당이 앞으로 중요한 시점에 더불어민주당이나 이재명 편을 들어줄 테니 이번에 나를 좀 잡아넣어라. 구속해달라고 했을 가능성이 제일 크다고 본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지난 17일 이 대통령과 이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전한길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