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UAE는 이날 오펙·오펙 플러스에서 탈퇴하겠다고 발표했다. 오펙은 중동 3차 전쟁과 1차, 2차 오일쇼크 이전 1960년대에 구성돼 국제 유가 결정에 막강한 영향력을 지녔다.
UAE 오펙 탈퇴 발표는 사우디가 이날 중동 산유국 회의를 주재하기로 결정할 때 나왔다.
세계 석유 하루 소비량은 약 1억 배럴이다. 이 중 오펙 13개국에서 약 3500만 배럴, 러시아 포함 오펙 플러스에서 약 4500만 배럴이 생산되며 대부분 수출된다.
UAE 탈퇴로 오펙·오펙 플러스 주도국인 사우디, 러시아 등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그동안 오펙이 국제 유가를 임의로 과도하게 부풀린다고 비판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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