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부터 5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130만명 이상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달 30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 여행객들이 출국 수속을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5월 황금연휴(1~5일)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늘어날 전망이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고환율 등 대외 불안에도 사전 예약 비중이 높은 해외여행 특성상 기존 예약수요가 유지되고 있어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인천국제공항의 이용객은 130만195명(출발·도착 합계)으로 예상된다. 일평균 21만6699명으로 평상시(20만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휴 기간에는 오는 4일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날짜별 예상 이용객은 ▲지난달 30일 21만4008명 ▲1일 21만4124명 ▲2일 21만4854명 ▲3일 21만8032명 ▲4일 22만7439명 ▲5일 21만1738명이다.


지역별 출국자는 일본이 19만3300명으로 29%를 차지해 가장 높다. 이어 동남아 16만1168명, 중국 11만3427명, 미주 6만4469명, 유럽 4만5358명 순으로 예상된다. 중동으로 이동하는 승객은 429명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이 단기 여객 수요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유류할증료 반영 시차(4월부터 인상 시작)와 기존 예약수요 유지에 따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