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4’ 출연자 국동호가 자신의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부인하자, 이를 주장한 현직 변호사가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사진=국동호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솔로지옥4'로 얼굴을 알린 공인회계사 국동호가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국동호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특정 개인이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니며, 해당 사건들과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밝혔다.

이날 현직 변호사 A씨는 자신의 SNS에 학창 시절 일진들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국동호 실명을 거론했다. A씨는 "괴롭힘을 주도했던 여자친구 B가 친구들을 시켜 배드민턴 채로 내 머리를 때리고, 쉬는 시간에 의자에 압정을 깔았으며 사물함 자물쇠에 강력본드를 발랐다"며 "학교에서 유명한 일진이었던 국동호도 이를 알면서 재미있어했다"고 적었다. A씨는 국동호가 다른 사람들 앞에서 고백하고 비웃는 이른바 '고백 공격'도 했다고 주장했다.


국동호는 입장문에서 5가지 항목을 들어 반박했다. 그는 ▲제3자에 의한 배드민턴 채 가격·압정·본드 행위에 가담하거나 방조한 적이 없으며 ▲중학생 시절 'B'로 지목된 여성과 교제한 사실이 없고 ▲케이크를 들고 다수 앞에서 무릎 꿇고 고백한 적도 없다고 했다.

이어 "회계사 업무를 그만두고 인플루언서로 활동한다는 주장과 달리, 현재도 회계법인 소속으로 업무 중이며 전문직을 그만둔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국동호는 폭로 구조 자체도 문제 삼았다. 그는 "증거가 미약해도 일관된 주장과 동조자를 동원하면 일방적 주장이 사실처럼 될 수 있는 취약점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의 방식"이라며 "사실 확인이 되지 않는 일방적 주장들을 열거하면서 '그 주장의 끝은 일관되게 로펌 홍보로 맺어지는 것'에 대해 특히 유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이야기들로 음해하는 것에 대한 사과를 요청드리며, 추후 사실과 다른 내용의 확산을 자제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했다.


그러자 A씨는 SNS에 "제 주장의 끝이 로펌 홍보라니, 제가 피해자 전문 로펌 대표 변호사가 돼 돌아왔다고 피해자는 영원히 피해자가 아니라고 그런 맥락에서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로펌은 업무가 마비되고 엄청난 운영의 손실을 보고 있다"며 "그냥 제 약점을 잡고 싶으신 걸로 보인다"고 했다.

이는 국동호가 자신의 학교 폭력 의혹을 부인하며 "증거가 미약해도 일관된 주장과 동조자를 동원하면 일방적 주장이 사실처럼 될 수 있는 취약점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의 방식"이라며 "주장의 끝이 일관되게 로펌 홍보로 맺어지는 것에 유감"이라고 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이 밖에도 A씨는 국동호 공식 입장을 공유하며 "저도 저뿐만 아니라 제보 받은 것이 많다. 그냥 기억 못하고 살아라"고 했다. 또 "본인 틱톡 라방에서 중학생 오토바이 탔고 좀 놀았다고 본인 입으로 얘기하셨죠"라며 "이것도 해명해달라. 사실과 다른 일방적 주장인지"라고 했다. A씨는 국동호 전 연인으로 추정되는 이의 사진 또한 공개했다. 그는 "국동호씨, 문모씨라는 인물이 존재하는지도 모르겠다고 부인하냐"라며 "당신 여친이고 일진짱이었잖아"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