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안 셰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달 18일 '모수 서울'에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번 사건은 모수 소믈리에가 고객에게 빈티지 와인을 잘못 제공하면서 불거졌다. 안 셰프는 "저의 업장인 모수에서 발생한 미흡한 서비스로 실망을 드린 점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로 저에게 큰 실망을 느끼셨을 해당 고객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안 셰프는 모수 CCTV를 확인한 결과 소믈리에가 고객에게 '2000년 빈티지' 와인 대신 '2005년 빈티지' 와인을 서빙한 건 실수였다고 했다. 와인 서비스를 위한 2층 공간에 와인 두 병이 나란히 놓여 있어 발생한 실수였다는 설명이다.
안 셰프는 "해당 소믈리에에 대해서는 회사 규정에 따라 경위서를 제출하도록 했고 앞으로 고객님의 와인을 담당하는 소믈리에 포지션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취했다"며 "모든 고객분께 모수에 대한 무한 책임을 지는 오너 셰프로서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문제는 해당 사과문 게재 1시간 뒤 그의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 Chef Sung Anh'에는 '출출한 밤에 추천하는 야식 메뉴 4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는 점이다.
제작진은 "금일 예정됐던 콘텐츠는 야식 메뉴 하이라이트로 대체하게 됐다"며 "시청을 기다려 주신 구독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새 영상이 아닌 기존 콘텐츠를 재편집한 영상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사과 직후 영상이 업로드된 것을 두고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댓글에는 "영상 올리지 말고 가게 신경 쓰시라" "타이밍이 별로다" "음식 간 보는 것처럼 눈치도 좀 봐야 하지 않나" "굳이 영상을 왜 올리냐" "사과도 한참 늦으시더니 이런 건 빠르다" "멘탈은 3스타"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응원한다" "할 수 있는 대처는 다 하셨다" "악플 마음 쓰지 마셔라" 등의 응원 댓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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