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7일(현지시각) 모두 하락세로 마감됐다. 사진은 뉴욕 증권거래소. /로이터=뉴스1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됐다. 최근 급등했던 반도체주 중심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데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시각이다.
7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2.747포인트(-0.13%) 떨어진 2만5806.20, S&P500지수는 28.01포인트(-0.38%) 내린 7337.11,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13.62포인트(-0.63%) 하락한 4만9596.97로 마쳤다.

IT(정보기술) 관련 빅테크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최근 시장을 주도했던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다.


인텔과 AMD가 각각 3% 수준의 하락세를 보였고 마이크론도 2.97% 하락했다. 애플(-0.02%)과 아마존(-1.39%), 브로드컴(-3.03%), AMD(-3.10%) 등도 내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2.7% 떨어져 분기 상승률이 47% 수준으로 밀렸다.

반면 AI(인공지능) 대장주인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77%·1.65% 오르며 대조를 이뤘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0.04%), 메타(0.64%), 테슬라(3.28%) 등도 하락장에서 강세로 종료됐다.

이날 일부 외신은 백악관이 전쟁 종식과 향후 핵 협상 틀 마련을 위한 14개 양해각서(MOU) 체결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에 대해 미국 CNBC에 미국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이란 국영매체는 최종 결론에 도달하지 않았고 공식 답변도 하지 않으며 불확실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