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코스피지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 될 수 있다고 낙관했다. 사진은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기업 거버넌스 개혁과 같은 구조적 뒷받침이 단기간에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했습니다."
7일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 7000' 시대 개막은 "구조적 변화의 결과"라며 같이 평가했다.

이 센터장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코스피 이익 가속화 현상, 밸류에이션 재평가, 구조적 정책변화가 가장 큰 요인"이라며 "배당 분리 과세를 위한 세법 개정안 통과, 자사주 소각법 시행 등 기업 거버넌스 개혁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 센터장은 7000을 넘어 새 역사를 쓴 코스피가 앞으로도 지속해서 상승할 수 있다고 낙관한다. 그는 "펀더멘털 상으로도 AI(인공지능) 수요 확대와 투자 사이클 지속이라는 투자 포인트가 유효한다"고 짚었다.

이어 "반도체 중심의 코스피 이익 가속화를 비롯해 밸류에이션 재평가, 구조적 정책 변화가 뒷받침 된 상황 속 코스피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이 주요국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추가 상승 여력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 센터장은 "미국 금리 상승 부담도 5월 중순 이후 실적 시즌 이벤트가 소강되는 과정에서 증시의 숨고르기 명분이 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