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 파트너십 센터 개소를 통해 마스가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은 서명식에 참석한 윌리엄 키밋(왼쪽부터)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 담당 차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 김정관 산업부 장관, 박정성 통상차관보. /사진=ITA 엑스(X)
한·미 두 나라가 미국 현지에 파트너십 센터를 설립하고 조선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9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전날(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상무부 청사에서 '한·미 조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나라는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 '한·미 조선 파트너십 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센터는 워싱턴 D.C.에 위치할 예정이다. 협력을 위한 현지 네트워크 구축, 정책 동향 등과 함께 두 나라 기업의 협력 활동을 지원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조선소 생산성 개선, 인력양성 등 세부 프로그램 운영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지법인 설립, 공간 확보, 인력 파견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신속하게 센터를 개소하고 구체적인 성과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미 조선 협력은 미국 조선업 재건 구상인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미국은 상선 건조와 조선소 생산성 개선, 인력 양성 등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고 국내 조선사들도 미국 현지 투자와 기술 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